송도해수욕장 6월 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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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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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산책로 등 인프라 확충, 사상 최대 방문객 예상

사진은 지난해 여름 송도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 서구]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송도해수욕장이 오는 6월 1일 문을 활짝 열고 관광객과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개장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 102일 간이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개장식은 이날 오후 5시 중앙분수광장에서 진행되는데 5인조 여성 프로댄스팀의 댄스퍼포먼스, 저글링 공연 등이 1시간30분 가량 펼쳐진다.

구는 올해 송도해수욕장 방문객 유치 목표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750여 만 명보다 50만 명 가량 더 많은 800만 명으로 늘려 잡았다.

이는 여타 해수욕장과는 차별화된 인프라와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강화됐다는 자신감 덕분이다.

실제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국내 최장인 송도구름산책로 365m 전 구간이 완전 개통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송도해상다이빙대(7. 1.∼9. 10.)와 유아전용 해수풀장인 '아이사랑 존(7. 22∼8. 21.)' 역시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설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인프라 뿐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하게 진행된다.

'2016년 송도여름바다축제 및 제12회 현인가요제'(8. 5.∼8. 7.), '송도를 즐겨 樂'(6. 18.∼8. 20. 토 19:00) 등 각종 공연이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또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8. 27.∼8. 28.)가 개최된다.

올해 부산시의 수상레포츠 특화사업 공모 선정과 함께 1억5500만 원을 지원받아 카약·윈드서핑·SUP 등 해양스포츠의 기초와 실습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송도마린아카데미도 5월부터 9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구는 개장을 앞두고 백사장 6개소에 안전망루대를, 유영구역에 안전부표를 각각 설치했다.

서구 관계자는 "해수욕장 수질 관리, 해파리구제사업 실시, 백사장 내 이물질 제거 등도 모두 완료해 피서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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