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2015년도 울산항 통계연감 발간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울산항의 2015년 물동량 처리 실적과 선박 입출항 현황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2015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감은 울산항 항만시설 개요를 시작으로 △울산항 항만운영 현황(2011~2015년) △2015년 항만운영 현황(선박 입출항 현황, 전체화물·액체화물·컨테이너 처리실적 상세 현황 등) △전국항만 2015년 항만운영 현황 △ 전국 항만운영 현황(2011~2014년) 순으로 형태별, 품목별, 부두별, 지역별 등으로 구분해 총 9개 분야, 47개 항목으로 나눠 다양한 통계자료가 체계적으로 수록됐다.

또 울산항 이용고객이 통계연감을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화물명의 국문-영문 연계표와 국외지역 분류, 주요 통계단위에 대한 참고자료를 새롭게 수록했다.
2015년 울산항 물동량은 1억 9087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85만 톤) 감소했다.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38만5208TEU(TEU :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 1.8%(7186TEU) 감소했다.

울산항 전체 물동량의 79.9%를 차지한 액체화물은 국제유가 하락 및 정제마진 악화의 영향으로 1.1% 감소한 1억 5243만t이 처리됐다.

2015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에 사용된 모든 통계자료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SP-IDC)을 바탕으로 울산항의 특성에 맞게 취합 및 구성됐으며, 울산항만공사는 2007년부터 매년 통계연감을 발간해왔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경제를 선도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선진 항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번 통계연감은 울산항 이해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연감은 울산항 유관기관 및 협회, 울산항 이용업체 등 170여개 기관에 배부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www.upa.or.kr)를 통해 원문이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