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로컬푸드 뿌리내렸다...내년 7월 2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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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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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싱싱장터 도담도담 매출액 55억원 돌파

▲26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로컬푸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추진하는‘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개장 8개월 만에 매출 55억원을 돌파하고, 회원 1만명ㆍ구매자 27만여 명을 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내년 7월에는 2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그동안 이룬 커다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015년 9월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도담을 운영한 결과 지난 5월 22일까지 8개월 남짓한 기간에 55억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회원 가입자 1만여명, 구매자 수 27만 4천여명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에 힘 입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아름동 주차타워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싱싱장터 아름점’을 2017년 7월 개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1백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세종시는 싱싱장터 도담도담 옆에 ‘(가칭)싱싱문화관’을 조성하여, 이 일대를 식문화 교육과 도농교류의 중심지로 키워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시 관내 38개교에 로컬푸드 학교 (현물)급식을 시범 운영하여 로컬푸드의 수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8월부터 농업인 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지역 농산물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직매장에 공급함으로써 로컬푸드의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읍면 지역에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싱싱밥상(식당)’ 사업을 추진하여, ‘관광결합형 농업’, ‘식품산업 연계형 농업’을 벌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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