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오는 28일 치뤄져…'출제유형과 특전사항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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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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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식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제3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오는 28일 치뤄질 예정인 가운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출제유형과 활용 및 특전 사항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받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우리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발적 역사학습을 통해 고차원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자 실시되는 시험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출제유형은 역사교육의 목표기준에 따라 여섯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번째는 역사지식의 이해이다. 역사적사실이나 개념, 원리 등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지 정도를 측정한다.

두번째는 역사의 연속성과 변화 및 발전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연대기 파악 영역이다. 이는 역사적 사건이나 상황을 시대 순으로 정확하게 이해하고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가를 측정한다. 세번째는 역사 상황 및 쟁점인식의 파악이다. 문헌자료, 도표, 사진 등의 제시된 자료에서 해결해야 할 구체적 역사 상황과 핵심적인 논쟁점, 주장 등을 찾을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영역이다.

이어, 네번째는 자료에 나타난 정보를 해석해 그 자료의 시대적 배경 및 사회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영역이며 다섯번째는 제시된 문제의 성격과 목적을 고려해 절차와 방법에 따라 역사 탐구를 설계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묻는 영역이다.

마지막 여섯번째는 주어진 자료의 타당성을 판별하고 여러 자료를 종합하여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가를 묻는 영역이다.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여러 가지 활용 및 특전사항이 있다. 국비 유학생이나 해외파견 공무원, 이공계 전문연구요원(병역) 선발 시 필요한 국사시험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합격)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원 채용이나 승진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반영된다. 또한, 반영대학의 수시모집 및 공군·육군·해군·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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