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안·하구 생태복원, “국가사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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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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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YSLME 보전 사업·국가 지원 사업 적용을 위한 워크숍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을 국가 지원 사업으로 이름을 올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충남연구원 회의실에서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보전사업 및 국가 지원 사업 적용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도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 연구용역 연구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송영재 도 수산연구소 연구사가 ‘도내 수산자원 연구 현황 및 양식 신품종 개발’을, 채선영 해양환경관리공단 박사가 ‘황해광역해양생태계보전사업 제1기 사업 성과 및 제2기 사업 소개’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송 연구사는 서해에서의 새조개 시험생산 연구와 슈퍼황복 완전 양식 산업화 기술 개발, 우량 해삼 선발 육종 시험, 주꾸미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 추진, 자주복 양식 산업화를 위한 조기 종묘 생산 기술 개발, 참김 품종 개발 시험 양식 등 기후변화와 미래에 대비한 도의 수산 자원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채선영 박사는 YSLME 보전사업 개요와 제1기 사업의 주요 성과인 황해 오염 진단 및 분석, 지역전략계획 및 국가지역전략계획, 제1기 사업의 문제점 및 한계, 제2기 사업 목표와 추진 상황 등을 소개했다.

 YSLME 보전사업은 한·중 정부 및 연구기관이 서해의 환경 저해 요인을 줄이고, 훼손된 해양 환경과 자원 회복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이상진 충남연구원 연구실장이 좌장을 맡고, 임동규 도 수산연구소 해수면개발과장, 이태우 국립생태원 박사, 김종화 충남연구원 박사를 비롯한 연구용역 연구진들이 참가해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사업의 국가 지원 사업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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