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은행·에너지주 랠리에 이틀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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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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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25일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및 채무경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금융주를 끌어올렸고,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주도 힘을 받았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3% 전진한 348.56에 장을 마쳤다.

나라별로는 영국의 FTSE100지수가 전일비 0.7% 올랐고, 독일 DAX30지수도 1.5% 뛰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1% 상승했다.

특히 유럽의 은행지수는 3.6%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카이사뱅크와 방코 포퓰라레, 산탄데르 등은 5% 이상 초강세를 보였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분할금 103억 유로(약 14조원)를 지급하는 한편 순차적 채무경감 조치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의 리스트 선호도를 뒷받침했다. 그리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7%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그리스의 ATG지수는 장중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다가 막판 매도세에 밀려 0.04% 약보합 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에 BP와 로열더치쉘이 2% 이상 오르는 등 스톡스유럽600 석유·가스지수는 2.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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