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7년만에 또 음주운전 사고내자 변호사 "오만함이 사고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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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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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이 7년 만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오만함'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YTN에 출연한 여상원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잘못된 의식구조가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7년 전 그 정도로 당했으면 조심하는 게 원칙"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 변호사는 "연예인들은 '내가 이 정도로 유명하니까 나는 어떤 일을 하던 괜찮지 않으냐'라는 생각을 하는 게 이번 사건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 오만한 게 모든 사고의 원인이라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24일 새벽 만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강인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9시간이 지난 후 경찰서로 온 강인은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술을 마시고 11시간 뒤에 측정한 수치이기 때문에 강인 진술을 토대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다시 측정했다. 이에 당시 강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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