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후화된 아파트 담장 허물고 녹지 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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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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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억원 들여 이달 착공 7월 마무리 예정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영등포구가 2006년부터 10년간 지속해온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사업'은 노후화 된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열린 숲길과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총 6억 원을 들여 이달 착공에 들어가며 이르면 7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담장이 철거되는 아파트 3곳은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 △문래동 문래현대3차아파트 △당산동 삼익아파트 등이다. 총 786m의 담장을 허물어 약 2600㎡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우선 거성파스텔과 문래현대3차아파트 구간은 담장 456m를 철거해 약 1400㎡의 녹지 공간을 확보한다. 선주목 등 나무 9449주와 꽃백합 등 꽃 2만8640본을 식재하고, 운동시설과 휴게시설 등도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늘린다.

삼익아파트 구간 역시 담장 330m를 허물고 약 1400㎡의 녹지를 새로 만든다. 여기에 수목 식재,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산이 없는 영등포구의 도심지 녹지량 확충은 물론 주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쾌적한 녹지공간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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