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기문 총장 방한 앞두고 테마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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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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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을 앞두고 관련 테마주들이 25일 급락세를 보였다.

반기문 테마주의 대표 주자인 보성파워텍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6.65% 떨어진 99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성파워텍은 전력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반 총장의 친동생인 반기호 씨가 부회장으로 있다.

이 종목은 반 총장의 방한 검토 소식이 알려진 4월22일 7050원에서 이달 16일엔 1만4750원으로 100%가량 올랐었다.
이후 조정을 받았지만 전날에는 3.91% 상승했다.

반 부회장이 사외이사로 있는 자동차 엔진 제조업체인 광림도 이날 20.13% 급락한 6150원에 마감했다.
광림은 액면분할을 마치고 거래가 재개된 지난 18일 상한가를 치며 나흘간 고공비행하다가 전날 8%의 낙폭을 보이며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일 3670원에서 20일 장중 8250원까지 치솟았던 성문전자는 18.92% 떨어진 54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사흘째 약세다.

씨씨에스는 장 초반 한때 '반기문 테마주' 가운데 홀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해 결국 6.58% 빠진 2천60원에 마감했다.

이 종목은 7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여 반 총장 방한을 재료로 30%가량 급등했던 지난 13~14일의 전 거래일(2235원)보다도 주가가 낮아졌다.

이밖에 한창(-17.05%), 휘닉스소재(-7.9%), 신성이엔지(-1.01%) 등 나머지 관련 테마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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