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의 종류, 도마뱀이나 드래곤 등…최근 애완용으로 급부상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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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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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파충류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파충류의 종류와 함께 파충류를 키울 때의 주의할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파충류에는 뱀이나 이구아나, 카멜레온, 도마뱀, 드래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흔히들 애완용으로 기르는 개나 고양이, 햄스터, 토끼와는 달리 외모나 행동이 독특하고 다른 동물들에 비해 위생상 청결해 파충류를 애완용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애완 파충류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과 함께 파충류를 키우기전에 주의할 점을 안내하고 있다.

첫번째 주의할 점은 파충류의 '야생성'이다. 파충류는 인공적으로 번식시킨 개체라 하더라도 그들만의 야생성을 가지고 있다. 소형도마뱀들은 물어도 별로 아프지 않지만 중형 쯤 되면 이빨과 발톱이 제법 날카로워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대형도마뱀을 키우게 된다면 길들이기(테임)를 반드시 해야한다.

두번째는 파충류의 '살모넬라균'이다. 파충류는 먹는양이나 빈도, 배변횟수가 일반 다른 동물보다 적고 냄새가 심하지 않아 키우기에 상대적으로 깨끗한 동물이다. 하지만 파충류에게는 사람에게 유해한 살모넬라라는 박테리아가 있어 어린아이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이 살모넬라 균이 옮으면 구토나 설사, 패색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파충류를 만지고 난 뒤에는 비누칠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는 사육정보이다. 자신이 키우고 싶은 파충류가 무엇을 먹고 어떤 지역에서 살며 성체로 자라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다 컸을 때 어느 정도 크기가 되는지 등의 특이사항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키우려는 파충류의 본래 서식환경을 미리 파악해서 그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질병이나 거식없이 잘 자랄 수 있다. 

넷째는 주변인식이다. 과거에 비해 파충류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이 많이 증가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파충류를 무섭고 징그럽고 혐오하는 사람이 많고 또는 그저 보양식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파충류를 키울 계획이 있다면 가족이나 함께사는 메이트에게 동의를 구하고 사육장 내에서 탈출하지 못하게 하거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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