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자산 모을수록 높은 금리 '씨티 자산관리통장'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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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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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자산을 모을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한국씨티은행의 '씨티 자산관리통장'이 저금리에 목마른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씨티은행은 작년 9월 선보인 씨티 자산관리통장의 수신고가 출시 8개월만인 지난 4월 1조원을 돌파했고 이달 12일 현재 1조2000억원이 예치돼 있다고 25일 밝혔다.

씨티 자산관리통장은 씨티은행에 예금·펀드 등의 이용 실적이 많아질수록 최저 연 0.1%에서 최고 연 1.6%까지 금리 혜택이 늘어나는 상품이다.

은행 거래 실적이 △5000만원 미만이면 연 0.1% △5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이면 연 1.3% △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연 1.4% △10억원 이상이면 연 1.6%의 이율이 각각 적용된다. 이율 적용 금액을 초과하는 잔액에 대해서는 연 0.1%의 이율이 적용된다.

이처럼 거래 실적이 많을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씨티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특히 해당 상품을 통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산 규모 5000만원 이상 고객들은 씨티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에 해당돼 금리 혜택뿐 아니라 금융전문가로부터의 자산관리 서비스, 씨티의 글로벌 리서치 자료, 투자 세미나 참석,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다른 시중 은행들이 정기적금 등 예금 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차별성을 가졌다"며 "또 매월 둘째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날 세후 이자가 입금돼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 효과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신규일로부터 2개월 후 말일까지 전월 거래 실적에 상관 없이 신규일에 고시된 신규 가입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단, 신규가입 우대금리는 고객별 1회에 한하며 예금의 매일 최종 잔액 가운데 10억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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