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캐나다 선주사에 용선료 일부 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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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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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거액의 용선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일부를 연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영국 해운산업 전문지 로이드리스트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캐나다 선주사인 시스팬(Seaspan)에 1160만달러(약 138억원)어치의 용선료를 연체했다.

이 매체는 한진해운의 총 연체액이 3개월치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시스팬은 컨테이너선 85척을 보유했으며 한진해운에 1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척을 빌려주고 있다. 하루 용선료는 4만3000달러(약 5100만원)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드리스트는 앞서 한진해운이 시스팬과 첫 협상 상대로 만나 용선료 30% 인하안을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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