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바비 "첫 솔로곡, 강렬하고 쎈 힙합"…솔로 방송활동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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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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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바비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아이콘 바비의 첫 솔로활동이 예상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비의 메신저 대화를 담은 티저를 공개하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티저에서 바비는 “나 며칠 뒤에 난생처음으로 솔로 뮤직비디오 찍을 예정이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찍은듯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엄청 강렬하고 센 힙합곡이라 니가 좋아해 줄지 모르겠다. 아무튼 열심히 찍을게 기대해줘”라며 새로운 곡에 대한 힌트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바비는 지난 16일 첫번째, 두번째 기습 티저를 차례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가지 티저를 통해 “오늘 모해?”, “나 지금 솔로곡 녹음 중” 이라는 메시지와 '남친' 모드의 훈훈한 사진을 함께 공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어 17일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도 “내일 모해? 보고 싶어..”라며 여자친구에게 보내는듯한 메시지를 공개해 아이콘의 컴백에도 무게가 실렸다.

바비와 비아이의 티저가 연이어 공개되며 아이콘의 앨범 발표, 바비의 솔로곡 공개에 대한 예상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아이콘과 바비 중 어떤 프로젝트가 먼저 공개될 지 궁금해 하고 있다. YG는 연속되는 티저 프로모션을 통해 이에 대한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최종 우승,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비는 당시 방송 중 힙합 경연곡들을 선보이긴 했지만 YG에서 정식으로 솔로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의 솔로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아이콘 수록곡이 아닌 솔로곡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한다고 하니 이는 바비의 공식 첫 솔로 타이틀곡인 셈으로 더욱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한편 지난해 9월 '취향저격'으로 등장한 아이콘은 이제 데뷔 9개월차 된 신인그룹으로 2015년 대부분의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고 국내 초대형 실내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 등으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이미 일본 투어를 마치고 현재 아시아 각 지역의 공연을 추가해 나가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아이콘과 바비의 신곡 발표 소식을 알리면서 데뷔 9개월차 신인의 당돌하고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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