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아이디어로 풀어보세요. 창업 기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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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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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온라인 신청 및 접수, 오는 20일까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전국 여성들에게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2000년부터 시작해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미래 여성 CEO의 등용문으로 평가 받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사업아이디어, 창업 아이템 등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여성예비창업자와 공고일 기준 2년 미만의 여성 기업인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지식, 정보산업, 서비스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12명을 선발해 시상하며, 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원 상금을 지원하는 등 총 41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서류 심사 통과자에 한해 창업아이템 사업 고도화 및 지원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사후지원으로 수상자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자의 면면도 다양하다.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한 주부를 비롯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 경험자, 오직 패기로 뭉친 스타트업 기업 등 경험도 나이도 다양하다.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 데이그래피 박희정 대표는 26세 여성으로 창업 3년 차에 들어섰다. 경험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벽화중개라는 독특한 플랫폼을 아이디어로 내놨다.

박대표는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가장 좋았던 것은 사업 모델을 구상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며 “전문가의 컨설팅과 선배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시간 모바일 쇼핑방송 플랫폼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황혜정 코어앤모바일 대표 역시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체화시키는 데 동료들을 비롯해 선배,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다”며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협업을 통해 더욱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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