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타석 홈런에 외신들 흥분 "8개월만의 복귀, 위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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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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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AP]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회초 2사 2루에 타일러 라이언스와 대적하게 된 강정호는 투런포를 터트렸고, 8회 초 2사에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방망이를 휘둘러 좌측 펜스를 넘는 2호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후 MLB.com 홈페이지에는 '강정호 쇼, 2016년 데뷔전 2홈런'이라는 제목으로 "강정호가 무릎 수술 후 7개월 반만에 회복, 피츠버그로 돌아왔다. 그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피츠버그 지역 언론 트립 라이브 역시 "필드로 복귀하기까지 8개월을 기다린 강정호가 타석에서 방황하지 않았다. 강정호의 8회 홈런 때는 인내심있게 6개의 공을 봤다. 그리고 힘을 과시하며 4-2로 앞서갔다"며 강정호에 대해 칭찬했다.

앞서 지난해 9월 18일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주자의 거친 슬라이딩 태클에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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