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지수 2.8% 급락…낙폭 2개월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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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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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증시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았다.[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중국증시가 2개월래 최대치로 떨어졌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4.59포인트(2.8%) 급락한 2913.25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3월 17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IT 업종이 4.98% 떨어져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소재와 산업재도 3% 넘게 급락했다.

증시분석가들은 중국 경제가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3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바닥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국 상품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데다 중국 기업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점도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고 분석가들은 덧붙였다.

이날 선전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0.94포인트(3.65%) 떨어진 1871.6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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