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광명역세권 마지막 아파트 '광명역 태영 데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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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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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에도 모델하우스 인파로 북적

  • 전국 투자수요 관심…광명역세권 최고층

지난 5일 '광명역 태영 데시앙' 모델하우스 앞이 개관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과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관계자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노경조 기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입지는 물론이고 광명역세권지구 아파트 가운데 최고층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대구,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청약 관련 문의전화가 걸려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김준현 분양대행사 유성 부장)

경기 광명역세권내 마지막 아파트 단지인 '광명역 태영 데시앙'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GS건설이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공급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태영건설이 일대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황금연휴의 시작이자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모델하우스 앞은 개관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줄지어 기다리는 방문객들과 영업 경쟁을 벌이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으로 소란스러웠다. 특히 어린 아이와 함께 온 젊은 부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튿날인 6일도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광명역세권 복합단지용지(D-3블록)에 들어서는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 1500가구(전용면적 84~102㎡)와 오피스텔 1개동 192실(전용 39㎡)로 구성된다.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광명미디어아트밸리사업'에서 1차 주거부문에 해당한다. 지구내 최고층 단지로, 규모 또한 가장 크다.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신안산선 광명역(2023년 예정)이 지하로 연결된다. KTX광명역과 월곶 판교선(예정)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김준현 부장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 시간당 1000여명이 입장할 정도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1순위 청약 마감과 빠른 계약 완료는 물론 프리미엄(웃돈)도 2000만~3000만원 이상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된 '광명역 태영 데시앙' 전용면적 84㎡B 타입 거실 모습. [사진=노경조]


모델하우스 내부 유닛은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A·B와 102㎡A 등 3개 타입이 마련됐다. 모두 자녀방부터 주방, 드레스룸까지 창을 크게 내 환기와 통풍에 신경쓴 점이 돋보였다. 이 중 타워형인 84㎡B 타입은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공간감을 확보했다. 교자상을 보관할 수 있는 간이 공간도 독특했다. 가족실은 유상 팬트리 등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또 단지내 1층 가구는 천장 높이가 2.6m에 이르고, 102㎡A 타입은 광명시내 첫 5베이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오피스텔은 투룸형 구조로 침실에 드레스룸이 설치됐으며 세탁 공간도 분리됐다. 남동(1군) 및 남서(2군) 방향에 따라 중복으로 청약할 수 있다.

광명시내 거주 중인 40대 직장인 손씨는 "워낙 입지가 훌륭한 데다 가격 또한 주변 시세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후 더 큰 집으로 이사할 목적으로 102㎡ 타입을 염두에 두고 아내와 유닛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실제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으로 지난해 말 분양한 자이 2차(3.3㎡당 1415만원)보다 15만원 저렴하다. 전용 84㎡ 기준 최고가격은 5억3580만원(B 타입, 발코니 확장 포함)이다. 앞서 4억원대에 공급된 푸르지오와 호반베르디움 등은 지난해 10월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약 8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상태다. 무엇보다 광명역세권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전무하다. 조기 계약 마감과 함께 지난 10년간 미분양이 20가구 이상인 적이 2011년 단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다.

취약점으로는 학군과 PF사업에서 비주거부문(2차)의 성사 여부 등이 꼽힌다. 이에 대해 김 부장은 "도보 10분 거리에 신설 초등학교가 계획된 상태로, 내년부터 주변 아파트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학군도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주거부문은 주거지역과 유선형의 스트리트몰 앞쪽에 개발·조성된다. 사업승인 단계를 거쳤으며 미디어타워를 비롯해 4성급 이상의 관광호텔, 판매·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아파트는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다. 이후 24~26일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9~10일 청약접수를 받고 11일 당첨자 발표 후 12~13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187-1번지(KTX광명역 A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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