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김채은 “좋은 배우 될 밑거름이 된 작품, 평생 잊지 못해”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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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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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S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김채은이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의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1월 9일 첫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아름다운 당신’을 통해 데뷔한 김채은은 ‘윤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얻었다.

윤이 역할을 연기한 김채은은 극중에서 여리고 러블리한 외모와 달리 생활력 강하고 당돌한 반전 매력으로 극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어온 것은 물론, 공명(차태우 역)과의 핑크빛 러브라인으로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까지 자극해왔다.

특히 김채은은 이번 작품으로 채블리, 가싶녀(가지고 싶은 여자) 등의 애칭을 얻으며 활약했다. 또한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더욱 이목을 끌었다.

김채은은 “종영이라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안나지만 너무나 감사하고 아쉬울 따름이다.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을 못보고 촬영장에 갈 수 없다는 게 가장 서운하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공부가 되었고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니 기분이 묘하지만 기분 좋게 윤이를 보내주겠다. 부족했지만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촬영해왔다. 행복했고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채은이 출연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은 6일 밤 8시 5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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