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날 행사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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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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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대 맥센터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2000여 명 참여

[사진=동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대(총장 임용철)와 함께 대전대 맥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복 한마당 행사가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어린이! 사랑받는 어린이!’란 주제로 오전 10시 맥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난타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어 기념식과 함께 마술, 태권도, 과학실험 등 각종 공연이 연달아 펼쳐져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가족사진 촬영, 드론 조종 체험, 컬러비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던 체험마당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 밖에, 대전대 아동교육상담학과에서 선보인 연극 ‘엄마가 화났다’가 혜화문학관에서 공연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많은 가족들이 맥센터 입구에 마련된 먹거리존을 찾아 추억의 주먹밥, 김밥, 과일꼬치 등도 맛보는 즐거움도 함께 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어린이와 어른이 하나가 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한 어린이날 행복 한마당 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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