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박성현, 처음 출전한 JLPGA투어 첫 날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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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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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1R, 2언더파로 선두권과 2타차의 공동 8위…이지희 3위·이보미 14위·신지애 20위

박성현[사진=KLPGA 제공]




박성현(넵스)이 처음 출전한 JLPGA투어 대회 첫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파72·길이6605야드)에서 열린 JLPGA 시즌 첫째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세계랭킹 20위 박성현은 공동 1위 두 명에게 2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다. 박성현이 J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카시마 가나(일본)와 야오 포에브(대만)는 4언더파 68타로 선두로 나섰다.

박성현과 같은 8위에는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 아마추어 국가대표 최혜진(학산여고2), 대만의 간판 선수 테레사 루가 포진했다.
J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올린 이지희는 버디만 3개 잡고 3언더파 69타를 쳤다.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3위다.

이보미(혼마) 전미정(진로재팬)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4위, 신지애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0위, 안선주(요넥스)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29위에 자리잡았다.  JLPGA투어 시즌 상금랭킹 2위 김하늘(하이트진로)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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