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1집 보다 이번 앨범이 더 부담”[청음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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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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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그룹 악동뮤지션이 새 미니낼범 ‘사춘기 상’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악동뮤지션은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 숲 야외무대에서 열린 새 앨범 청음회 ‘사춘기입문 in 서울숲’의 간담회에서 참석했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RE-BYE'이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에 대해 “사실 1집 앨범을 발매 했을때는 부담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 앨범은 2년동안 공백기가 있어서 부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음악을 백지상태로 시작했다”며 “새로운 음악을 많이 담아서 팬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까 궁금했고 불안하기도 했다. 특히 음원이 나오는 날 잠도 안자고 차트를 확인하고 댓글을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악동뮤지션은 새 앨범 청음회 ‘사춘기입문 in 서울숲’을 개최한 소감에 대해 “예전에 했던 청음회는 마냥 신나서 했다면 이번 청음회는 감격스러웠다”며 “이렇게 서울 숲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서 좋았다. 많이 와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된 악동뮤지션의 ‘사춘기입문 in 서울숲’ 청음회에는 약 1만 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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