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3000억원 순손실…12분기 연속 순손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5 14: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테슬라는 4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회계기준 순손실 규모가 2억8227만 달러(약 326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났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013년 2분기부터 12분기 연속 순손실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주당 순손실은 작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13달러로 시장 예측치인 0.87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총 16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5% 늘었으며, 생산량 증산 계획을 예정보다 2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올해 8만∼9만대 수준인 연간 자동차 생산량 목표를 2018년부터 연 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테슬라 모델 3도 당장 내년부터 구매자에게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생산량을 5배로 늘리는 것은 힘든 일이고 추가 자금이 필요한 일이겠지만 이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