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최고의 1분은 거미 '쿨하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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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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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목소리'에서 노래하고 있는 가수 거미[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거미가 '신의 목소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거미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서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불렀다. 이 무대가 전파를 탈 때 '신의 목소리'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는 다소 코믹한 가사의 노래. 거미는 이를 소울풀한 목소리로 담백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하게 울리는 목소리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방송 관계자는 "매주 거미의 무대가 그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기록하곤 한다. 매주 역대급 무대를 펼치는 거미에 제작진들도 놀란다.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거미가 펼칠 무대 역시 너무나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의 목소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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