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실습레스토랑 '한식당'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5 08: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최근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에서 한식 요리수업을 정식 교육과정으로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POP, 게임, 영화 등의 다양한 문화산업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식 역시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발맞춰 국제한식조리학교가 국제적 감각의 한식 전문인력 양성하기 위해 실습레스토랑 ‘한식당’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인근 60평 규모로 오픈한 한식당은 실습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리를 기본으로 식당의 콘셉트와 메뉴기획,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식당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고객응대와 회계, 홍보 등 식당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졸업 후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실전 경력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

기간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쉐라톤 워커힐 한식조리장 및 G20 정상회담 영부인 오찬을 총괄한 이재옥 교수가 한식당을 총괄, 학생들과 함께 조리한 메뉴를 5000원부터 시작해 제공해 지갑이 가벼운 학생들도 부담 없이 한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옥 교수는 "한식당을 통해 학생들이 조리뿐 아니라 외식창업에 필요한 여러 요소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며 "전문가의 지도와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경험들은 향후 성공적인 외식창업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식당 오픈식에 참석한 강승구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국제한식조리학교가 한식당처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대표 셰프를 길러내는 명문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전주 음식이 뛰어난 이유로 식재료, 솜씨, 풍류를 꼽을 수 있다”며 “한식당이 전주를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인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식조리학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