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홈런’ 박병호, 밀어 쳐 2층 담장 넘겼다(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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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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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네소타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또 한 번 힘을 보여줬다. 밀어 쳐서 2층 담장을 넘겨 버렸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팀이 3-6으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7호 홈런을 쳐냈다.

박병호는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시속 146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측 2층 관중석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풀 스윙이 아니었지만, 정확하게 맞추며 또 한 번 홈런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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