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배우자회 자선바자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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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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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외교부 배우자회가 마련한 연례 자선 바자회가 3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바자회에는 2000여명이 방문해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물품을 구입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부인인 정은영 배우자회 회장 등 외교부 직원 배우자들과 황교안 국무총리 부인인 최지영 여사, 유일호 경제부총리 부인 함경호 여사 등이 참여했다. 미국, 호주, 이란, 인도 등 역대 최대인 41개국의 주한 외교사절 및 가족 16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및 무의탁 노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배우자회는 최근 강진 피해를 본 에콰도르에도 수익금을 사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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