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개월 만에 외국인 지분율 5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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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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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최근 사흘간 890억원어치 매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조6800억원(연결기준)의 어닝 서프라이지를 발표한 삼성전자가 외국인 지분율 50%를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전날 50.41%를 기록하며 50%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4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까지는 50.44%로 0.03%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다음 날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8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증권업계 평균 전망치(5조1700억원)보다 1조5000억원 가량 많은 6조6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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