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하반신 시신' 발견 이틀째…타살 가능성? "원한이나 치정이 보통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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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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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하반신 시신[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경기도 안산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타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있는 한 방조제 인근 배수로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됐다. 이는 방조제를 지나던 관광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허리 아래쪽이 분리된 상태로, 이불에 말아져 마대자루에 담겨있었다.

이와 관련해 2일 YTN에 출연한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상반신, 하반신을 절단했다면 이거는 강력 범죄고, 뭔가 원한이 있다고 봐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치정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금품을 노린 범행이나 아니면 원한관계가 심한, 이렇게 잔혹하게 시신 분리, 유기하는 경우에는 원한이나 치정이 보통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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