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발가락 미세골절…618경기에서 연속 출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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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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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29)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이 부상으로 역대 3위에서 멈췄다.

황재균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때문이다. 황재균은 전날(29일) NC전에서 파울 타구에 왼쪽 엄지발가락을 맞았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엄지발가락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최소 열흘간 휴식이 필요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로써 황재균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도 마감됐다. 황재균은 지난 2011년 7월8일 문학 SK 와이번스전부터 전날인 올해 4월29일 사직 NC전까지 618경기 연속 출장을 이어왔다. 현역 선수 중 최장 기록. 종전 기록은 KIA 타이거즈 이범호의 615경기였다.

황재균의 618경기 연속 출장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최태원(1014경기), 2위는 김형석(622경기)다.

이날 롯데는 황재균을 비롯해 외야수 이우민, 투수 한승혁이 1군 엔트리 말소됐다. 대신 내야수 김상호와 황진수, 투수 이경우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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