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차 핵실험 경고한 朴대통령에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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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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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북한이 '5차 핵실험시 북한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수위 높은 막말을 쏟아냈다. 

30일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특별경고'를 통해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제도,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 못 할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밝혔다.

조평통은 "화는 입으로 나온다고 했다"며 "특별히 경고하건대 박근혜는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자신의 가련한 처지나 알고 재앙의 출구인 주둥이 건사를 바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조평동은 '인간불량품', '천하의 악당년', '정치매춘부' 등 표현을 써가며 박 대통령에게 폭언했다.

앞서 지난 28일 박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아마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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