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중국 화이자신그룹과 공동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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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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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중국 오프라인 광고 1위 기업인 화이자신이 경영참여를 선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씨그널엔터는 화이자신의 경영진 5인을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등기임원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소집결의를 공시했다.

등기임원 5인에는 화이자신 최고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화이자신의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총괄하는 츄웨이(瞿玮) 엔터테인먼트 총괄 부총재를 비롯해 체건(柴健) 화이자신그룹 재무총괄 부총리, 황신(黄鑫) 부총경리, 정효샤(郑晓霞) 엔터테인먼트부문 총경리다.

씨그널엔터는 이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사외이사로는 전문천(田文泉) 씽애가성문화미디어 회장이 추천됐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중국내 신망이 두터운 화이자신그룹이 중국의 법률검토를 모두 마치고 씨그널엔터테인먼트의 이사회에 자사 최고경영진을 합류시키로 했다"며 "화이자신그룹과의 협력이 완벽히 시작된 만큼, 중국 외환당국의 송금 진행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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