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의 대를 이을 라라 크로프트는? 알리시아 비칸데르 '툼레이더' 여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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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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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Alicia Vikander Instagram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안젤리나 졸리의 대를 이을 새 라라 크로프트가 결정됐다.  지난 2월 영화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신예 알리시아 비칸데르(27)가 '툼 레이더(Tomb Raider)'의 여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를 맡게 됐다.

美 버라이러티는 스웨덴 출신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할리우드에서 가장 탐내는 역할인 '툼 레이더' 속편의 여주인공으로 28일(이하 현지시간) 캐스팅 결정됐다고 당일 보도했다.

그동안 비칸데르가 이이 영화의 여주인공을 맡는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새 시나리오가 완성돼 비칸데르에 전해지기까지 제작사는 확인하지 않았다.  노르웨이의 로어 유타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MGM과 워너 브라더스, GK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툼 레이더'는 게임으로도 제작돼 3500만개가 팔리는 인기를 끌었다. 이전 파라마운트가 제작하고 안젤리가 졸리가 영국 고고학자로 분한 2001년, 2003년 두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4억32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는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본 시리즈 후속작 '제이슨 본'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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