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만원대' 갤럭시J시리즈 출시..."아이폰SE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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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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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2016년형 '갤럭시J 3·5·7' 시리즈로 보급형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SE'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동급 최강의 성능을 탑재한 ‘갤럭시 J’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리즈 중 '갤럭시 J5’는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블랙·화이트 두 컬러로 선보인다. 갤럭시 J5의 화면은 5.2형(131.8mm)으로 전작(126.3mm)보다 훨씬 커졌다. 가격은 29만7000원이다. 

KT에서만 단독 출시되는 ‘갤럭시 J7’의 컬러는 블랙·골드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6만3000원이다.
 

[자료=삼성전자 제공 ]


두 모델 다 카메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

특히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각각 3100mAh와 33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J3’도 곧 출시한다. 화이트 색상의 2016년형 ‘갤럭시 J3’는 5형(126.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 360’도 29일 함께 출시한다. 

기어 360의 판매 매장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부터 전국 약 45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가격은 39만9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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