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임요환 부부, KBS‘해피투게더’ 방송 중 뽀뽀 ‘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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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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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방송인 임요환이 아내인 배우 김가연에게 ‘해피투게더’ 방송 중 청혼해 눈길을 끌었다.

임요환은 2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가연에게 정식으로 결혼 프러포즈했다. 두 사람은 이미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정식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상황이다. 5월8일 유재석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김가연에게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그는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김가연에게 웨딩 슈즈를 신겨주었다. 이에 김가연은 "결혼하겠다. 행복하다"며 임요환에게 뽀뽀해 출연자들의 환호케 했다.

한편 김가연은 녹화 중 임요환의 결혼 프로포즈에 대해 "내가 꼼수를 쓴 것이다.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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