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조직 문화 혁신... "밤 10시 넘어 업무 카톡 시 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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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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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금기 사항을 정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절대 하면 안 되는 일'을 전 부서 직원들과 공유했다.

금기 사항에는 △오후 10시 이후 업무 관련 카카오톡 보내기, △쉬는 날에 업무 지시하기, △성(性)과 관련한 부적절한 말과 행동, △수치심을 일으키는 비하 발언 등이 들어갔다.

또 △법인카드 사적으로 사용하기, △사번 변경을 통한 성과 밀어주기, △회식 등 공개된 자리에서 인사 관련 협박하기, △부하 직원과의 금전 대차 등 지위 오·남용도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금기 사항을 위반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인사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팀장 등은 보직이 해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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