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응급의료 전용헬기 서천군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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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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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천군, 27일 원광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용 업무 협약 체결 -

▲전북 응급의료 전용헬기[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에서 5월부터 운영예정인 전북지역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의 이용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서천군은 앞서 서천군 관내 7개 지역에 닥터헬기 이착륙을 위한 인계점을 지정하고 충청남도 닥터헬기 운영기관인 단국대병원을 통한 응급체계를 1월에 구축한 바 있다. 이로써 서천군은 충남지역과 전북지역에서 운영중인 닥터헬기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교육용 심폐소생술 자재를 구입해 일반주민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모시문화제 축제기간중에도 심폐소생술 교육훈련 차량을 운영해 주민들의 응급조치 심폐소생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충남지역 닥터헬기 외에도 전북지역의 닥터헬기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일분일초가 급박한 응급환자 구호에 보다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고령인구가 많은 서천군의 특성을 반영해 심폐관련 응급기구 보급과 교육을 꾸준히 해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과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에 원광대학교병원 부속 서천병원을 설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신의상생(信義相生)의 정신에 입각해 서천군의 응급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의료협력 사업을 긴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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