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동대문 전광판 광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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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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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 옥외광고, 높은 유동인구와 요우커 비율로 광고 효과 기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행정자치부가 옥외광고물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21일 입법 예고하면서 옥외광고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지면광고보다는 영상광고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추세에 많은 광고주들이 영상광고 노출에 있어 좀 더 많은 구독층 확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광고의 경우 외국인에게 전달이나 노출이 용이한, 옥외광고를 통한 영상광고가 주목을 받는 추세다.

특히 전 세계 관광산업을 뒤흔들고 있는 중국인 해외관광객의 경우 한 해 해외를 관광하는 중국인 수는 대략 1.2천만 명, 관광 지출액은 4980억 달러(약 561조 원)로 상당한 소비력을 가졌다. 실제로 요우커는 한국 방문 전체 관광객 수의 43%를 차지하며 국내 관광산업에서도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러한 요우커 열풍은 한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덕분에 국내를 방문한 요우커가 즐겨 찾는 관광 코스는 광고의 요충지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를 방문하는 목적 1위로 쇼핑이 손꼽히며 자연스레 동대문, 명동 등이 즐겨찾는 관광 코스로 꼽혀 동대문에 위치한 ‘밀리오레 쇼핑타운 전광판’이 광고주들의 이목을 끈다.

동대문의 복합쇼핑몰 밀리오레 건물 측면에 위치한 전광판은 가로 10m X 세로 7m로 동대문 일대에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초대형 크기다. 오전 06시부터 밤 24시까지 상영되는 해당 전광판은 요우커부터 국내 도·소매 소비자 등 다양한 고객을 타켓으로 홍보할 수 있다. 복합 쇼핑몰 중앙에 위치해 소비자들에게 노출이 용이하다. 선명한 스크린 화질로 보는 이로 하여금 만족도가 높다.

[옥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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