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가희 "애프터스쿨 왕따는 나…리더 제대로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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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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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가희가 그룹 애프터스쿨 왕따설에 대해 “애프터스쿨 왕따는 나였다”고 밝혔다.

가희는 2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활동 당시부터 끊이지 않았던 애프터스쿨 왕따설에 대해 “원래 5명이었던 멤버가 8명으로 늘어났다. 그럴 때마다 안에서 조금씩 곪았다”면서 ”기존 멤버들을 못 챙겼던 것 같다. 그 전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가은이가 들어오면서 ‘이런 식이라면 난 못하겠다’고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가희는 “새 멤버가 들어오면 리더로서 내가 다 가르쳐야 했다”면서 “멤버들이 방송에서 나를 ‘무서운 언니’라고 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무서운 언니여도 리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었다. 멤버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에 애프터스쿨 안 왕따 이야기가 자주 오르내린다”며 “실제로 왕따는 나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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