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우주산업체 종사자 위한 우주기기 기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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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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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IRD)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 중인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3일간 우주산업체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우주산업체 우주기기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 실정과 우주 관련 분야 전공자가 부족한 우주산업계 현실을 반영해 위성체 및 발사체 관련 산업에 재직 중인 3년 이내 경력자의 기초를 탄탄히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내 우주분야 전문인력 약 5000여 명 중 연구기관 등을 제외한 산업체 인력은 전체의 60%(3400여 명)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이 중 항공우주공학 전공자는 2.2%에 불과해 우주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가 부족하다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고 우주산업체 초기 경력자의 기초지식을 함양하고자 우주개발 정책, 우주환경에 대한 이해, 위성체 및 발사체 시스템 등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며, 분야에 따라 맞춤형 분반 교육이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등에서 연구 중인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교육생에게 필요한 기초 이론과 현장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전체 합반 수업과 위성체 및 발사체 분야별 분반 수업을 병행하며, 이외에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교육생 간에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류용섭 KIRD 원장은 “이번 기본교육이 우주산업체 인력의 기초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우주산업 분야의 대표 교육 과정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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