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화보] 해발5418m, 변방을 지키는 그들 - 신장지역 남쪽 군 주둔지 ‘허웨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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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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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산을 오르고 있다. [사진=인민화보 돤웨이(段崴) 기자]

 

순찰도중 장병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인민화보 돤웨이(段崴) 기자]


인민화보 마오더하이(毛德海), 왕닝(王寧), 웨샤오핑(岳小平) 기자 =카라코람 산맥 중간에 위치한 허웨이탄(河尾灘)은 중국의 신장(新疆)지역 남쪽 변방 군관구가 주둔하고 있는 카람코람 산맥 봉우리에 있는 군사초소이다. 해발 5418m의 이곳은 중국 군 전체뿐만 아니라 세계를 통틀어서도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군 주둔지이다. 사계절 내내 눈발이 휘날리고 얼음이 얼며 산소는 평지의 40%도 채 못된다. 저압의 고냉지대로 강한 자외선과 방사선이 내리쬐는 곳이다. 그런 만큼 장병들의 생활조건, 근무와 훈련환경 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다.
 

몸을 녹이고 있는 장병들[사진=인민화보 돤웨이(段崴) 기자]


허웨이탄 변방중대 위샤오린(于少林) 중대장은 군에 입대한 지 올해로 13년째다. 해발 5170m의 천문점(天文點) 변방중대를 시작으로, 해발 5380m의 선셴완(神仙灣) 변방중대를 거쳐, 다시 해발 5418m의 허웨이탄 변방중대까지 그의 근무지는 갈수록 고도가 더 높아지고 환경은 더 열악해졌다. 오랫동안 고원 지대에 주둔한 탓에 그의 몸에는 무리가 갔고 신장 결석도 걸렸다. 신장에 물이 차고 류머티스 관절염까지 앓고 있지만, 변방지역에서 굳건히 국경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은 단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
 

순찰하고 있는 장병[사진=인민화보 돤웨이(段崴) 기자]


기자들은 춘제(春節, 음력 설)를 앞두고 휴가에서 막 돌아와 복귀 준비를 하는 위샤오린 중대장을 따라 카라코람 산맥에 자리잡은 허웨이탄 변방중대로 향했다. 산마루를 넘고 얼어붙은 호수를 건너고 엄혹한 추위와 산소 부족에 맞서면서 도착한 카라코람 산맥의 ‘극지’ 초소, 이 곳의 장병들은 순찰을 돌고 보초를 서면서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생명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에서 변방을 지키는 이들에게서 용기와 결연함이 느껴졌다.

* 본 기사와 사진은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외문국 인민화보사가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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