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산의료자동화기기 보급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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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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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대병원등 7개기관, 국산의료로봇 공급및 실증 협약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등은 국산의료자동화 기기 보급 확산에 나선다.

광주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현대중공업 등 6개 기관과 ‘국산 의료로봇 공급 및 실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의료자동화기기 보급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광주시, 현대중공업,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전남대병원, 광주테크노파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제2시립요양병원은 현대중공업이 공급한 보행재활로봇 1대와 환자이동보조로봇 1대를 활용해 뇌졸중이나 척수 손상 등 여러 원인으로 보행이 어려운 요양병원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실증을 통해 의료로봇의 안정성과 임상적 유효성의 정확한 평가로 국산 의료자동화기기 보급 확산에 한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의료로봇이 설치되는 광주제2시립요양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거점의료기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 산업 육성 기관 △의료로봇 제조기업인 현대중공업 △관할 지자체인 광주시 등 의료로봇 관련 기관이 실증에 협력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산 의료로봇 공급 및 실증’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과제’ 중 하나로, 요양병원에서 보행재활로봇과 환자이동보조로봇을 활용해 의료자동화 시스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적용 데이터를 축적해 의료자동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편 2013년 개원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은 전남대병원에서 운영하는 공공병원으로, 재활 및 작업치료실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로 보행재활로봇 등 첨단의료로봇의 정확한 실증과 연구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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