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해외 국제학교,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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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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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된 교육환경에 높은 명문대 진학률 주목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자녀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려는 부모들 사이에서 해외 소재의 국제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해외 국제학교인 만큼 영어를 완벽히 구사할 수 있고,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일찍부터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수 있다는 점이 국제학교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국이나 영국 등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의 준비 단계로 중국이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의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부모들도 많다.

이들 국가의 국제학교에 입학할 경우 영어 외에 중국어 등 제2외국어까지 마스터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권을 경험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또 미국이나 영국 등으로의 유학 보다는 비용 부담이 덜하고, 한국과의 거리도 비교적 가깝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실제로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는 영국계나 미국계 명문학교의 분교가 설립된 경우가 많다. 커리큘럼이나 교수진 모두 본교와 크게 다르지 않아 선진화된 교육 환경을 접할 수 있으며, 명문대 진학률 역시 상당해 실속 있는 유학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계 국제학교 엡솜컬리지 말레이시아(Epsom College in Malaysia, 이하 엡솜)가 대표적인 경우다. 엡솜컬리지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영국식 보딩스쿨로 2014년 개교하였으며, 개교 1년만에 95%의 재학생이 IGCSE A-A*, 61% 이상이 A*를 획득하면서 아시아 최정상급 국제학교로 성장했다.

남녀공학 기숙학교인 시니어 스쿨(7학년~11학년)은 엡솜컬리지 본교와 동일한 케임브리지대학 국제시험 커리큘럼을 따른다. 세부적으로 7~9학년 교육과정은 국제표준중등교육과정(IGCSE)을 준비하는 과목을, 10~11학년은 총 10개의 IGCSE 과목을 학습하게 된다. 이어 12~13학년 과정에서는 A레벨 IGCSE 4개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원어민 교사들이 24시간 상주하며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기숙사 역시 24시간 기숙사 사감, 간호사, 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 안전 문제의 염려를 덜 수 있다.

현재 엡솜컬리지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부산과 서울에서 학교장이 직접 내한하여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폴유학 전문 마이에듀케이알에서 진행하는 입학 설명회 예약참석자에게는 입학지원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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