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조이’ ‘트럼보’ 봄 극장가, 진짜가 나타났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2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독수리 에디' 태론 에저튼, 휴 잭맨, '조이' 제니퍼 로렌스, '트럼보' 브라이언 크랜스톤[사진=이십세기폭스 코리아, 배급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봄 극장가에 나타난 영국 최초 스키점프 선수 에디와 성공한 여성 CEO 조이 망가노, 스타 작가 달튼 트럼보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제작 메튜 본·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열정만큼은 금메달 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 ‘국가대표’가 떠오르는 정서와 소재, 그리고 ‘맨 중의 맨’이라 불리는 ‘킹스맨’ 태런 에저튼과 ‘엑스맨’ 휴 잭맨의 최강 케미스트리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화를 다룬 만큼 주인공 에디의 삶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큰 작품. 에디의 실화에 브론슨 피어리라는 가상 인물을 더해 더욱 극적이고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4월 7일 개봉.

다음으로 소개될 ‘진짜배기’는 조이 망가노의 이야기를 다룬 ‘조이’감(감독 데이빗 O. 러셀 ·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다.

‘조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 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수십억 불 대의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았다.

조이를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는 작품 전 실제 조이 망가노를 만났다고. 제니퍼 로렌스는 “조이의 머릿속은 정말로 흥미롭다. 그녀는 지금도 발명 아이디어가 수백 가지는 된다”며 그녀와의 만남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영화에는 시나브로 우리 생활 속에 사용되고 있는 조이의 발명품들이 등장, 발명의 발상과 보는 재미를 더한다. 현재 절찬 상영 중.

마지막으로 소개될 영화는 역시 통쾌한 실화 소재의 영화 ‘트럼보’(감독 제이 로치·수입 배급 그린나래미디어㈜·공동 배급 ㈜프레인글로벌)다.

‘트럼보’는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작가 달튼 트럼보가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자 가짜 이름으로 재능을 팔아 두 번의 아카데미를 수상하며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특히 스타 작가 트럼보의 팬이라면 그의 삶과 더불어 ‘로마의 휴일’ 각본이 세상에 공개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월 7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