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국에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축모델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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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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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의 스마트시티 기술 노하우가 태국에 전수된다.

부산시는 2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짬런 타파야퐁타다(Chamreon Tipayapongthada) 태국 푸껫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교류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향서(LOI)는 올해 1월 부산시 관계자가 태국을 방문해 부산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한 이후, 태국 정부가 디지털 경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푸껫의 스마트시티 구축 모델 기술 전수를 요청해옴에 따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력의향서를 통해 부산시는 태국 푸껫에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축 모델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 도시 시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통해 인적 교류뿐 아니라 경제·무역 교류를 증진하여 스마트시티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각종 세미나와 포럼 등을 통해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축 모델 기술 전수 및 태국 푸껫의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문화·관광, 영화·영상, 해양도시 인프라 등 부산시와 도시환경이 유사한 태국 푸껫과 스마트시티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형 스마트시티 모델과 노하우를 최대한 전수하여 태국 푸껫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중진국 탈출을 위해 경제부총리를 단장으로 6개 경제부처 장관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태국 투자 유치 사절단이 21~24일 한국을 방문해 한-태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 및 투자유치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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