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이디스코드', "올해 총 3번의 앨범 낼 예정"…음악적 깊이 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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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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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소정, 주니)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레이디스 코드 싱글앨범 'MMYST3RY(미스터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불의의 사고로 두명의 멤버를 잃었지만 사고로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5인조에서 3인조로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가 힘든 시간을 이겨낸 만큼 표현력과 감성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3인 체제로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레이디스코드(애슐리, 소정, 주니)는 24일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새로운 앨범 미스터리 'MYST3RY)'를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레이디스 코드의 신보는 지난 2014년 발표한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약 2년만이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낸 멤버들의 빈자리는 그대로 멤버 충원 없이 남은 세 사람이 채워 3인조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공식적으로 알리며 컴백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

이 자리에서 소정은 "올해 첫 선보이는 앨범이며 앞으로 2번의 앨범 계획이 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앨범 방향은 정하지않았지만 반응이 좋다면 염두에 두고 좋은 노래로 다시 찾아뵙겠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싶다"고 덧붙였다. 

애슐리는 "이번 타이를 곡 '갤럭시'는 몽환적이고 재즈스러운 느낌, 우주에 있는듯한 고요함, 쓸쓸함을 표현한 곡이다"며 "스타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 장르에 국한하기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가 되고싶다"고 걸크러쉬에 대한 욕망도 드러냈다. 

특히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힘들었던 시간들이 무대에서의 음악적 깊이와 감성을 더해줬다고 밝혔다. 

소정은 "타이틀 곡 외에 마이 플라워, 샤콘느 2곡이 모두 이별의 아픔을 담은 노래다 이별에 대해 공감한다면 다시 꽃은 피고 돌아온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라며 "사실 연습하고 녹음할 때 쉽지는 않았다"고 아픔을 눌러담았다. 이어 소정은 "그러나 1집 2집보다는 감성이 깊어졌다. 음악은 진심을 담게 나온 것 같아 좋다. 수록곡들이 다 좋다. 힘들었던 하루하루가 노래할 때 감성으로 묻어났다"고 강조했다. 

이번 레이디스 코드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굴지의 제작 스태프들이 모여 힘을 쏟았다. 고급스러운 화성을 만들어 내는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음악적인 밑그림을 그렸고, 뮤직비디오는 엑소의 'Love Me Right'을 만든 조범진 감독과 VM PROJECT가, 사진과 아트 디자인에는 구송이, 김아름 작가, 안무는 원더걸스 및 미쓰에이를 만든 김화영 안무 감독이 합류했으며 전체 프로젝트는 A&R 제이든이 지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레이디스 코드의 새 앨범에는 우주 위에서 길을 잃은 별을 상징화한 타이틀 곡 '갤럭시(GALAXY)'를 비롯해 꽃이 지더라도 다시 그 자리에서 꽃이 필 것을 노래하는 대곡 형태의 발라드 트랙 '마이 플라워(MY FLOWER)'와 반도네온과 바이올린이 발라드의 새로운 정서를 만들어 내는 '샤콘느(CHACONNE)'가 수록됐다.

한편 3인조로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는 24일 MBC 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첫 컴백 신고식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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