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포항플랜트 건설노조, 김순견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지지 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7 1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노총 경북 포항지역 플랜트 건설 노조 이창언 위원장이 지난 14일 오후 새누리당 김순견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포항경제회복과 포스코 및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제공=김순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노총 경북 포항지역 플랜트 건설 노동조합이 포항경제회복과 포스코 및 철강 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포항지역 플랜트건설 노조 이창언 위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김순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향후 새누리당 후보 선출에 따른 경선 여론조사 시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지역 플랜트 건설노조는 조합원들의 권리증진을 위해 포스코와 계열사, 외주 파트너사 등에서 1500여명이 가입돼 있는 포항지역 내 최대 노조다.

플랜트 건설노조는 이번 포항남·울릉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정책공약을 꼼꼼히 검토한 결과 김 예비후보가 제기한 ‘환경친화형 기술개발지원’공약이 포스코 청정화력발전 설비 교체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불러와 포항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역설했다.

더욱이 김 예비후보의 정책이 건설 플랜트 노조의 일자리창출과 뜻을 같이 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포항경제의 회복과 포스코 및 철강 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포항남울릉 지역을 위해 최고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노조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창언 위원장은 “포스코와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했다”며 “그 결과 포스코와 철강 산업 현장에 대해 평소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김순견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경기침체의 주요 요인은 포스코와 철강경기의 후퇴로 풀이 된다”며 “향후 철강 산업에 대한 현장경험을 살려 반드시 침체된 철강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