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사펀딩, 신용분석 통한 개인 '맞춤형' P2P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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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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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목 받고 있는 P2P 투자, 개인 정보분석을 통해 꼼꼼하게 분석

[사진 = '(주)천사펀딩'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핀테크가 성장하면서 우리 일상생활의 모습은 많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돈을 보내는 송금은 과거 은행을 방문해야만 했거나 공인인증서가 있는 컴퓨터가 있어야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만 소지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또 결제방식도 마찬가지 이제는 카드 때문에 지갑이 두꺼워질 일은 없어질 것이다.

핀테크가 단순히 실생활에서만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니라 재테크 시장에 보다 큰 영향을 주고 있다. P2P 투자 방식인 크라우드펀드가 대표적으로 그 중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대출형 크라우드펀드다.

P2P대출이 처음 등장한 건 2007년으로 머니옥션, 팝펀딩 등이 P2P 대출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내놨지만 연체율이 높고 대출 금리가 높아 주목 받지 못했지만, P2P 대출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서서히 활성화되기 시작해 지난달 말 50여곳으로 늘었다.

P2P 시장 확대는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가 낮아 수요가 늘고 있다. P2P 대출금리는 연 7~16%로 은행권보다는 높지만 30%가 넘는 대부업·저축은행보다는 낮고, 은행 대출이 힘든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의 중간 신용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해준다.

일부 대부업자들은 "P2P 개인 대출에 대해서 부도율이나 연체율에 대해 위험성이 충분하기에 아직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중간 신용자들에게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이 진행되던 업체들과는 다르게 오직 안전한 담보로만 대출이 진행되어 부도율 0%를 고수하는 P2P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출 심사 방식도 서류심사 위주인 기존 제도권 금융회사와 크게 다르다. (주)천사펀딩은 대출 신청자의 신용등급과 담보등급 외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는 글을 분석해 평소 씀씀이, 연체 가능성을 분석하는 신용분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00% 담보대출형 상품을 고집하여 부도율 0%를 이어가고 있다.

(주)천사펀딩은 관계자는 "신축건물이 아닌 기존건물에 대한 경매 낙찰을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매입가를 크게 줄여 차후 시세차익과 공실에 관한 손실로 인해 부도/연체에 관한 리스크를 줄여갈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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