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사랑 나눔 실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전달, 장학금 전달, 주택 소방안전점검 등으로 익산 전역에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2개대 70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사랑 나눔 실천 현장 [사진제공=익산소방서]

익산시 의용소방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말부터 연휴기간 까지 약 96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위문금을 관내 복지시설, 요양원, 독거노인 등을 찾아 전달했으며, 16개 학교에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수혜시설 주변 내외 청소와 생활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는 해마다 각 소속대 지역 불우시설을 방문해 사랑을 전달하는 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신설된 11개대 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훈훈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최인숙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 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