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모아니면도 조관우,깨진 소주병에 목 찔린 사연.."10여 바늘 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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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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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모아니면도 조관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가수 조관우가 '모아니면도' 가면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조관우가 흉기에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조관우는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은 사건의 진상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깨진 유리병을 휘두른 사람은 조관우의 전 로드매니저가 아니라 조관우와 알고 지내던 사람"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조관우가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소주 두 병을 사 함께 자택으로 향하던 길에 (사건이) 일어났다"며 "조관우 씨의 가까운 지인이라 조관우 씨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관우는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가 찢어져 10여 바늘을 꿰맨 정도의 부상을 입었고, 지인은 경찰에 연행됐다.

불구속 조사를 받던 지인은 조관우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고, 조관우 측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여서 합의를 받아들였다.

한편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미스터리 음악 쇼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모아니면도와 각설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모아니면도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각설이는 임세준의 '오늘은 가지 마'를 선곡해 열창했다. 판정단의 판정결과 각설이가 승리했고, 가면을 벗은 모아니면도는 23년 차 가수 조관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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