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스포티지, 영국 출시…31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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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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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스포티지.[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차의 4세대 스포티지가 영국에서 출시됐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9월 국내에 출시했던 '올 뉴 스포티지'의 영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스포티지는 18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7885파운드(약 3150만원)부터 판매된다.

폴 피포트(Paul Philpott) 기아차 영국 대표는 "2010년 출시된 3세대 스포티지는 그동안 9만대가 팔렸는데, 4세대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엔트리 등급을 제외한 스포티지의 모든 트림에는 7~8인치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이 탑재되고, 전 유럽의 지도와 교통 시스템, 과속 카메라, 날씨 등 정보를 제공한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올 뉴 스포티지는 가솔린 1.6, 2.0 엔진과 디젤 1.7 CDRI, 2.0 엔진 등의 모델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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